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변영주 감독의 신작영화 '화차'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8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시 5분 기준 '화차'는 예매관객수 1만6045명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날 개봉하는 '화차'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소설 '화차'를 원착으로 한 작품.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나선 남자와 전직 형사, 악혼녀의 모든 것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드러나는 충격적 미스터리를 그렸다.
변영주 감독이 7년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선균이 사라진 약혼녀를 찾아 헤매는 남자 장문호, 김민희가 장문호의 약혼녀이자 미스터리한 여인 강선영, 조성하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강선영의 비밀을 파헤치는 냉철한 전직 형사 김종근 역을 맡았다.
특히 김민희는 이번 영화를 통해 '김민희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었다. 이런 입소문과 이선균 조성하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 치밀한 연출력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 덕분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시간 예매율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예매관객수 1만6031명을 기록한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감독 앤드류 스탠튼), 3위는 예매관객수 1만2211명을 동원한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러브픽션'(감독 전계수)이 차지했다.
[사진 = '화차']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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