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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이 파업여파 속 시청률 폭락을 맞았다.
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24.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오른 상황. 하지만 6일 오전 종영을 2회 앞두고 김도훈 PD가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면서 정상적인 촬영 진행이 어렵게 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다.
결국 이날 방송된 스페셜 방송분은 지난주 41.2%보다 16.7%P 하락한 24.5%를 기록했다. '해를 품은 달'은 오는 14일 방송이 재개돼 15일 종영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7.2%를 기록, 지난 방송분 5.0%보다 2.2%P 상승했다.
['해를 품은 달' 포스터. 사진 = MBC]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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