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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포엘(키프러스)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포엘은 8일 오전(한국시각) 키프러스 니코시아 GSP스타디움서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1-0으로 이긴 후 승부차기서 4-3승리를 거뒀다. 아포엘은 이날 경기서 전후반 90분서 1-0으로 이겼지만 지난 원정 1차전서 0-1로 패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서 양팀은 득점을 성공하지 못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을 결정했다.
양팀의 경기서 아포엘은 경기시작 9분 만에 만두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팀은 상대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득점에 실패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아포엘은 선제골을 터뜨린 만두카가 연장 후반 10분 퇴장까지 당했지만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아포엘은 승부차기서 4번째 키커가 모두 골을 터뜨린 반면 리옹은 4번째 키커와 5번째 키커로 나선 라카제트와 바스토스가 잇달아 실축했고 결국 아포엘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에 성공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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