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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영을 앞둔 '부탁해요 캡틴'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이재연, 연출 주동민) 속 다진(구혜선 분)의 동생 뽀송이(갈소원 분)가 혼수상태에 빠진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 속 뽀송이는 혼자 외롭게 침대에 누워 핏기 없는 얼굴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 숨을 쉬는 심각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7년 전 기내 안에서 태어난 뽀송이는 가위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은 스튜어디스 지원(유선 분)의 실수로 신생아 패혈증에 걸렸지만, 아픈 기색 하나 없이 언니를 먼저 배려하는 철든 동생의 면모를 보이며 다진에게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제작진은 "뽀송이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다진은 또 한번의 위기에 빠질 것이다. 다진이 윤성을 용서할 수 있을지, 시련을 딛고 멋진 캡틴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며 구혜선의 수난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귀띔했다.
한편 윤성(지진희 분)이 자격심의위원회에 회부되어 윙스에어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며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은 8일 19회, 20회가 연속 방송된다.
[갈소원. 사진 = 이야기 365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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