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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록가수 박완규가 최근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한 전 부인과의 러브 스토리를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박완규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녹화에 참여해 생활고, 이혼 등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박완규는 전 부인에 대해 "스무살때 호프집에서 처음 만났다. 그 분은 서빙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 본 순간 '저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6일만에 프로포즈하고 7일만에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부인하고 힘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천년의 사랑' 부를 때 이다. 당시에는 양가 부모님들이 보내주시는 돈으로 생활을 했다"며 "지금은 내가 번 돈은 전 부인에게 보내주는 정도가 아니라 전부 다 준다"라며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9일 밤 11시.
[전 부인과의 이야기를 공개한 박완규. 사진 = 코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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