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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 감독들이 한국 독립영화 응원에 난섰다.
최근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참여한 응원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 및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한국영화의 진정한 힘이자 미래인 한국 독립영화를 응원하고 나섰으며,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 개최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의 연이은 개봉으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하정우는 배우로서 좋은 출발을 하게 해준 독립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의 재상영 소식을 반기며 "이와 같이 보석 같은 작품을 또 만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출작 '산세베리아'(가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감독 겸 배우 유지태,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한창 '조선의 왕'(가제)을 촬영 중이던 배우 류승룡, '파수꾼'의 주역이자 '화차'로 흥행 예감 중인 배우 조성하, 독립영화계 스타 감독 '똥파리'의 양익준, '돼지의 왕'의 연상호 등 많은 배우와 감독들이 이번 응원영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 외에도 이제훈, 백진희, 예지원, 문소리, 박정민, 유준상, 타블로 등이 행사에 동참했다.
또 셀럽들은 응원 멘트에 이어 뜻 깊은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응원 영상이 게재된 CGV(www.cgv.co.kr)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독립영화에 대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댓글 하나 당 100원의 적립금이 쌓이게 되고, 이는 민간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나눔자리 후원'에 기부된다.
'나눔자리 후원'이란 인디스페이스 재설립을 후원하는 방식 중 하나로, 한 좌석에 일정 금액(200만원)을 기부하면 그 좌석에 후원인의 이름이 영구적으로 새겨지게 된다. 한국 독립영화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기부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셀럽들의 독려가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무비꼴라쥬 독립영화 페스티발'은 3월 한달 전국 CGV 무비꼴라쥬 전관(강변, 구로, 대학로, 상암, 압구정, 동수원, 오리, 인천, 서면)을 통해 계속된다.
[사진, 동영상 = 셀럽 응원 영상]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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