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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박지민이 자신의 남달랐던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박지민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첫 생방송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부모님 사업 때문에 태국에서 살았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목청이 컸다. 울면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다"며 "통기타 가수였던 아빠와 CCM가수였던 엄마는 내가 가수가 되길 원했다. 태교도 음악으로 하고, 엄마가 비행기를 태워줄 때도 복식호흡을 가르쳐줬다"고 전했다.
이어 "어릴 땐 노래보다 운동이 좋았다. 수영, 발레, 골프 등 다 잘했다. 힘이 쎄서 여자 천하장사로 불렸다"고 덧붙였다.
또 박지민은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운동을 좋아하던 나에게 엄마가 노래를 권유해서 태국 국제학교 노래대회에 나갔다. 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고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니 운동보다 기분이 좋았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환호를 받는 게 좋아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지민의 부모님은 딸이 노래를 배우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업을 접고 3년 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지민은 작년에 친친가요제에 나가 은상을 탔고 현재 'K팝스타' 무대에까지 올라왔다.
한편 박지민은 비롯한 TOP9이 펼치는 'K팝스타' 두번째 생방송 무대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시작된다.
[박지민. 사진 = SBS]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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