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캠프 훈련 성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NC는 이번 겨울 강진-제주-애리조나로 이어지는 120여 일의 긴 캠프 일정을 마치고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단은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다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의 목표 달성치를 묻는다면 90 프로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코칭 스태프가 선수들을 잘 지도해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김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가장 의미 있었던 일로 전력 손실이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김 감독은 “가장 의미 있고, 기분 좋은 부분은 장기간의 캠프 동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부상이 없었다는 점이다. 또 한 가지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큰 성과라고 한다면 포지션별 경쟁구도를 만들 수 있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새롭게 목표를 설정할 것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 많은 시합을 할 예정이다. 이 시합을 통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다가올 시즌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NC는 퓨처스리그가 개막하는 4월까지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다. NC는 3월 한 달간 진해 구장에서 훈련하며 SK2군, 롯데2군, 경찰청 등 퓨처스리그에서 만날 팀들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펼칠 계획이다.
[NC 다이노스 선수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