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가고시마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두산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7명은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에서 기초체력과 전술 연마 등을, 일본 가고시마 2차 캠프에서는 10번의 연습경기(4승5패1무)를 통한 실전 훈련을 마치고 9일 오후 귀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을 마치고 김진욱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모든 것이 계획한 대로 되어가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지훈련 시설과 환경이 예전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선수들에게 일구일타에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라는 본인의 의도를 이해해 준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귀국하는 선수단은 다음날 휴식 후 11일~13일까지 잠실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이어 14, 15일 부산에서 롯데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17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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