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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이탈리아)이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전 패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맨시티는 홈팀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전체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만치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16강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제 1차전을 끝났을 뿐이다. 아직 90분이 남아있다. 우리의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은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축구에서는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어느 팀이든 항상 이기는 축구를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질 때도 있다. 늘 원한다는 대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다. 우리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상대는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래서 진 것이다”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6일 홈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2차전을 갖는다.
[만치니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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