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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파업에 참여했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최재형 PD가 일시적으로 '1박 2일' 촬영현장에 복귀했다.
새 노조측은 최재형 PD의 파업에 대해 KBS의 주요 프로그램인 '1박 2일'의 중요성을 감안, 비공식적으로 그동안 "(최재형 PD는) 아직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최재형 PD는 역시 새노조 소속의 노조원으로서 그동안 파업에 참여해 왔었던 것.
이같이 노조가 당사자인 최PD에 대해 '파업참여 안한다'고 말해온 것과, 또 이와는 달리 본인은 또 실제 파업에 참여하고 있었던 묘한 상황은 새로 시작한 '1박 2일'에 대한 부담 때문.
이에 새노조 측은 9일 마이데일리에 "최재형 PD가 9일 녹화에 참여하지만, 파업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파업중이지만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대한 걱정을 노조측이 덜어준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최재형 PD는 9일과 10일, 1박 2일로 진행되는 강원도 정선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과 두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KBS 새노조는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1박 2일' 멤버들과 최재형 PD(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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