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새누리당 전여옥(53) 의원이 탈당의사를 밝혔다.
전 의원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은 완벽한 보수학살 공천이었다. 국민생각에 입당하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어 "더이상 새누리당은 보수정당이 아니다. 자유, 선택, 책임, 희생 이 모든 가치를 져버려 남아 있는게 모순이라고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또 "제주해군기지가 해적기지가 되도록 만들 수는 없다. 한미 FTA도 지키겠다. 전교조가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인질로 잡게 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 모든 일들을 절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무소속으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여옥. 사진 = tvN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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