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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이학주(21)와 강경덕(24)이 시범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이학주는 선발 유격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대수비로 나온 강경덕은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안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날 이전까지 7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학주는 드디어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3회말 첫 타석에서 범타로 그친 이학주는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 쪽으로 번트를 댄 뒤 살아나갔다. 특유의 빠른 발을 잘 살린 재치 있는 플레이였다. 10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스티브 존슨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학주는 9일 경기에서 첫 도루를 성공시킨데 이어 단숨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남은 시범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4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학주의 시범경기 타율은 182로 상승했다.
강경덕은 7회초 중견수 헤수스 펠리시아노와 교체된 뒤 우익수 자리로 이동하며 시범경기에 첫 선을 보였다. 강경덕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루를 밟으며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강경덕은 이학주에 비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다. 부산 출신인 강경덕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뒤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아마추어 드래프트(탬파베이 2006년 15라운드)를 통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한 케이스다. 좌투좌타 외야수로 2009년에는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스타 경기인 퓨처스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10회까지 가는 연장 끝에 양 팀이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학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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