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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23·서울시청)가 2011~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상화는 9일(이하 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스포트포럼 스피드스케이팅홀에서 벌어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8초00에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다. 1위인 중국의 위징(37초94)과는 불과 0.06초 차이. 3위는 38초37의 기록으로 골인한 독일의 예니 볼프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상화는 포인트 120점을 추가해 770점으로 여자 500m 랭킹 3위를 유지했다. 위징은 150점을 얻으며 810점으로 쌓아 이번 레이스에서 105점에 그친 볼프(779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이상화와는 40점 차. 이상화가 다음 파이널에서 우승하고 위징이 3위 이하로 밀려나면 이상화가 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이상화는 10일 열리는 2차 레이스에서 500m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남자 500m의 모태범(23·대한항공)도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5초17를 기록한 모태범은 제이미 그렉(캐나다·35초06)과 페카 코스켈라(핀란드·35초0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3위로 105포인트를 추가해 남자 500m 랭킹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1·2위와의 포인트 격차는 줄었다. 랭킹 1위 터커 프레드릭스(미국·610점)와 2위 가토 조지(일본·507점)가 각각 14위와 16위로 부진하며 1위 프레드릭스와의 격차가 28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모태범도 10일 2차 레이스 결과에 따라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강석(27·의정부시청)과 이규혁(34·서울시청)은 각각 5위(35초28)와 10위(35초37)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상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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