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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양용은(40)이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양용은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블루몬스터 TPC(파72·7334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날 공동 25위에 머물렀던 양용은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타이거 우즈, 맷 쿠차(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15위가 됐다.
버바 왓슨(미국)은 이날 10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째 날 선두였던 아담 스콧(호주)는 4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왓슨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그밖에 마틴 카이머(독일)는 8타를 줄이며 7언더파 137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4타를 줄이고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의 최경주(42)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공동 44위에서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도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4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여 전날보다 7계단 오른 공동 28위가 됐다.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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