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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디셈버 멤버 DK가 김건모의 노래를 뛰어난 가창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90년대 인기가수 김건모의 명곡이 미션으로 주어졌다. 14명의 가수들은 최근 녹화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번째 순서로 나온 DK는 김건모의 대표 히트곡 '미안해요'를 불렀다. DK는 예상을 뒤엎는 고음을 선보이며 '미안해요'를 슬픔이 가득 찬 목소리로 불렀고 객석에 있던 김건모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DK는 '불후의 명곡2' 첫 출연에 첫번째 순서로 나서 긴장감이 더했음에도 안정된 보이스로 실수없이 무대를 꽉 채웠다. 평소 5단고음으로 인지도를 높인 그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고음과 음처리로 명곡판정단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건모는 이날 "얼마나 떨렸을까 저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오늘은 순위에 관계없이 다 1등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정멤버 임태경, 성훈, 노브레인, 알리, 강민경, 박재범, 샤이니 태민을 비롯해 홍경민, 린, 소냐, 팀, 디셈버 DK, 허영생, 루시아까지 실력파 보컬들이 총출동했다.
[디셈버 DK-김건모.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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