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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마카오에서 공연 역사를 다시 쓰는 위엄을 과시했다.
슈퍼주니어는 9일, 10일 양일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슈퍼쇼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마카오에서 열린 슈퍼주니어의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티켓은 오픈과 동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1회 공연을 추가, 한국 가수 최초로 마카오에서 2회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한국에서 시작돼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서 열린 '슈퍼쇼'의 정점을 마카오에서 찍었다. 글로벌 한류 제왕다운 인기를 입증시켰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정규 5집 수록곡 '슈퍼맨'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등을 연이어 불렀다. 개인무대 포함 총 36곡을 화려한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팬들은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슈퍼주니어와 공연 내내 호흡했다.
마카오까지 파란 물결을 일으킨 슈퍼주니어는 오는 16~1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임팩트 아레나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카오에서 공연 역사를 다시 쓴 슈퍼주니어. 사진 = SM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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