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드래곤, 모욕감 준 하하 복수에 '성공의 몸부림'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모욕감을 준 방송인 하하에 완벽히 복수했다.

지드래곤은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후반전에서 하하를 잡기 위해 불을 켜고 쫓아다녔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하하를 눈 앞에 두고도 잡지 않으며 "하하형 어디 갔어요?"라며 지난주 자신이 당한 그대로를 되갚아줬다.

3번의 기회를 주겠다며 하하를 풀어 준 지드래곤은 멤버들에게 하하를 잡으면 자신에게 꼭 알려달라고 신신당부했다. 7명의 '런닝맨' 멤버들 중 마지막으로 남은 하하는 빅뱅의 눈을 피해 요리조리 피해다녔지만 태양에게 덜미를 잡혔고, 결국 지드래곤으로부터 이름표를 떼게 됐다.

하하의 이름표를 뗀 지드래곤은 전반전 패배의 복수를 했다는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하며 즐거워했다. 결국 1-1의 스코어로 무승부가 된 빅뱅은 마지막 1대1 대결에서 태양의 투혼으로 승리했다.

[하하에게 완벽히 복수한 빅뱅의 지드래곤. 사진 =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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