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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차태현이 비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은 기본 멤버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과 새멤버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의 백아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모든 게임에서 패해 벌칙을 받는가 하면 야외취침까지 당첨 돼 불운의 11콤보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의 불운은 백아도행 배를 타지 못하는 것 부터 시작됐다. 배를 돌려 다행히 탑승에는 성공했지만, 백아도까지 서서가야 했고, 단무지 김밥 당첨에 우물 등목까지 이어졌다.
차태현의 불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까나리, 식초, 캡사이신 음료로 진행된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캡사이신 음료수를 선택, 빨간 캡사이신 분수쇼를 펼쳤으며, 이로인해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뿐만 아니라 취침 도중 갑자기 밀려든 파도로 인해 안전한 고지대로 이동해야 했고, 기상미션도 실패, 또 다시 단무지 반찬으로 아침을 해결해야 했다.
마지막은 섬 고립이이었다. 풍량주의보로 백아도에 고립될뻔한 사태로 인해 차태현은 총 11단 콤보를 달성하며 비운의 아이콘에 등극했다.
연속으로 이어지는 비운에 차태현은 "'1박 2일'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첫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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