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 시청률 20% 재진입…'新1박2일'의 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분의 시청률 19.8%보다 0.2%P 상승한 수치로 '1박2일' 멤버 교체 후 '해피선데이'는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에선 멤버들이 강연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개그맨 이윤석은 교통사고로 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 다른 코너 '1박2일'에선 멤버들의 백아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새 멤버인 배우 차태현은 방송 내내 불운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해피선데이'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5.8%, MBC 앙코르 '이장희 스페셜 나는 누구인가'는 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박2일'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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