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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2AM이 신곡의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차트 1위에 올랐다. 그 동안 독식했던 빅뱅을 제쳤다.
2AM은 12일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 이야기'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은 현재 올레뮤직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앨범 발매 전부터 아날로그식의 감정을 강조하며 CD가 아닌 LP로 앨범을 출시하겠다던 2AM의 전략이 음악팬들의 귀를 자극하며 그 반응이 차트로 이어졌다.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은 김도훈이 작곡하고 방시혁이 작사한 곡으로,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피아노와 첼로 선율이 감성을 배가 시켰다.
또한 '노래를 불러도 거리를 걸어도, 온통 니 생각뿐인데'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슬픔을 한층 깊어진 목소리로 표현해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방시혁은 "무려 세 차례나 발매를 연기하고 작업했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인 음반이다. 덕분에 2AM의 서정적인 목소리를 손에 닿을 것만 같이 잡아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1년 반만에 컴백한 2AM은 13일 소속사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쇼케이스를 생중계하며 이번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새 앨범 발매 동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2AM. 사진 = 빅히트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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