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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그룹 MIB(엠아이비)의 멤버 강남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강남은 11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21세기 가족'에서 도쿄대와 카이스트를 다니는 일본인 엄친아 유학생 역에 캐스팅됐다.
실제 재일교포 출신인 강남은 유년기를 일본에서 보내다 하와이에서 학창시절을 지냈다. 이후 다시 일본으로 건너와 대형기획사 밑에서 밴드 보컬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거취를 옮겼다.
정글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언어 트레이닝부터 다지며 MIB로 데뷔한 강남은 한국어, 일어, 영어 3개 국어에 능통하며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를 닮은 외모로 가요계 엄친아로 불리기도 했다.
데뷔 이후의 첫 연기에 대해 강남은 "많이 떨리지만 무대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이 첫 연기를 펼친 '21세기 가족'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등 당대 최고의 인기 시트콤을 연출한 송창의 PD의 시트콤 복귀작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MIB 강남. 사진 = 정글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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