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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전문채널 스크린(SCREEN)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시작으로 여성 시청자를 주 타깃으로 하는 블록을 신설할 계획이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은 12일 "14일부터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여성타깃을 위한 시리즈와 영화를 편성하는 여자만을 위한 시간 W time 블록을 신설한다"라며 "이 블록에는 오전 11시부터 두시간 동안 인기리에 방영된 시리즈 연속방송을 방영하며, 오후 1시부터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뿐만 아니라 여성시청자에 어필할만한 스릴러, 액션, 드라마 장르를 다양하게 편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눈여겨 볼만한 작품은 뱀파이어 시리즈 원조격인 '트루블러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시즌1부터 시즌4까지 2회연속 방영된다. 미국 드라마 열풍의 전설로 불리는 '프리즌 브레이크'도 W time 블록 편성을 통해 시즌 4까지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W time에서는 여성들에게만 경품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외에도 스크린 채널은 시청자 맞춤형 블록편성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유명인사가 직접 프리미엄 명작과 최신 영화 속 숨은 이야기와 시청 포인트를 전달하고 소개하는 스크린 퍼스트클래스(SCREEN 1st Class) 블록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오는 16일 이해영 감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8시와 10시 두 가지 스타일의 영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략한 소개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SCREEN채널 관계자는 "여자만을 위한 시간 W time은 20대부터 40대까지 주요 여성 시청자들이 영화채널을 조금 더 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편성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시청자를 타깃으로한 다양한 컨셉의 블록편성을 통해 맞춤형 시리즈나 영화를 대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스크린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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