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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4연속 흥행에 성공한 이범수의 숨은 노력이 화제다.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종영을 2회 앞둔 SBS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정경순 장영철, 연출 유인식) 속 유방 역 이범수의 흥행불패 비결이 공개됐다.
이범수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물론이고 '외과의사 봉달희'(2007년), '온에어'(2008년), '자이언트'(2010년) 등 모든 작품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는 쾌거뿐만 아니라 이 작품들 모두 연장방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흥행의 이면에는 이범수의 치열하고도 치밀한 노력이 있었다. 이범수는 그동안 영화로 보여주었던 코믹한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시작한 첫 번째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와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진중하고 카리스마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또 드라마 '자이언트'에서는 전작에 비해 초반 낮은 시청률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시작했지만 회가 거듭날수록 이범수만의 연기 색깔과 출연자, 제작팀과의 호흡으로 30%(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대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샐러리맨 초한지' 역시 시작은 경쟁 드라마에 밀려 저조했다. 하지만 드라마 중,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하여 현재 20%를 넘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작품의 진중함과 코믹함을 조화시킨 이범수의 연기에 호평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3월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감독 우선호)를 통해 스크린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범수.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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