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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아역배우 출신 오승윤이 '사랑비'에 합류했다.
오승윤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에서 까칠한 포토그래퍼 서준(장근석 분)의 그림같은 어시스턴트 조수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조수는 착하고 순진한 심성으로 서준의 구박을 견뎌내지만 가끔은 귀엽게 혼자 투덜거리기도 하는 밝고 명랑한 매력남이다. 2012년 분량부터 서준과 함께 등장한다.
오승윤은 지난 2002년 방영된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출신. SBS '서동요', MBC '주몽', MBC '태왕사신기' 등 여러 작품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다지며 성장했다. 최근에는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훈훈한 폭풍 성장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 '사랑비'로 어린 시절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모습으로 똑 부러진 연기를 선사했던 예전 모습과는 다른 폭풍 성장한 남성미를 보여주며, 성인 연기자로의 전환점을 찍을 전망이다.
오승윤은 "윤석호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역 연기자에서 성인 연기자로 전환 후 현대물로는 첫 작품이 되는 '사랑비'를 통해 아역 배우 오승윤 보다는 배우 오승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약간 코믹스러운 캐릭터 조수라는 역할로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해 즐거움을 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비'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는 "오승윤은 밝고 명랑함이 무기인 ‘조수’역으로 장근석과 재미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2012년 '사랑비'에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역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조수’역할로 다가갈 예정이니 의외의 모습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랑비'는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했던 사랑과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다룰 드라마다. '드림하이2'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오승윤. 사진 = 윤스칼라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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