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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3월 결혼을 앞둔 그룹 이브의 보컬 김세헌(40)이 손수 적은 청첩장을 공개했다.
김세헌은 13일 자신의 결혼 준비를 맡고 있는 (주)아이웨딩네트웍스를 통해 직접 초대 문구를 작성하고 예비신부가 디자인을 선택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청첩장에서 김세헌은 “흔들림 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라며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에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김세헌과 8세 연하의 예비신부는 10년 전 강원도의 한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수와 스태프로 처음 만났다. 이후 오랜 시간 친구 관계로 지내오던 중 3년 전 일본에서 활동을 하던 김세헌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둘의 사이가 진전됐다.
그 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는 김세헌은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이날 자리에는 가족과 친지 및 지인만 참석해 경건하고 소박한 교회예식으로 치러진다.
결혼식 사회는 김세헌의 절친인 가수 심현보, 축가는 밴드 네미시스와 가수 왁스가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결혼하는 그룹 이브 김세헌(위)과 청첩장. 사진 = (주)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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