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자궁척출에 가슴 종양 고백 "긍정의 힘으로 극복"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맨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가 긍정의 힘으로 온갖 병마를 이겨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13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좋은아침)에 출연해 자궁 적출, 가슴 종양, 대상포진 등의 병마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서정희는 "자궁 적출을 하고 가슴에 종양이 생겼다고 해 수술을 했다. 하지만 아픈 순간에도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도 다 장성했고 내가 할 일은 다했다고 이렇게 병을 주신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또 2개월이 넘게 대상포진을 얻은 후에는 '푹 쉬어야 된다는데 몸을 가만히 두질 못했지만 나를 쉬게 하기 위해 이런 시간을 주셨구나'라고 생각하며 일을 줄이는 등 긍정적인 마인드로 병과 싸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목사가 돼 관심을 모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교회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세원 부인 서정희 최근모습.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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