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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올 초 불거졌던 할리 베리(46)와 프랑스 출신 배우 올리비에 마르티네즈(46)의 약혼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마르티네즈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약혼한 것이) 맞다. 모두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1월 마이애미 해변의 한 레스토랑에서 베리에게 청혼했고, 베리 또한 이를 받아 들였다.
두 사람의 약혼설은 베리가 끼고 다니던 반지 때문에 불거졌다. 올 초 베리는 보석 디자이너 거란이 특별제작한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당시 베리 측은 이 같은 약혼설에 대해 “그냥 선물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베리와 마르티네즈는 2010년 영화 ‘다크 타이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베리는 이번이 세 번째 약혼이 된다. 그는 MLB스타 데이비스 저스티스와 4년 만에, 가수 에릭 베넷과 5년 만에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이후 모델 가브리엘 오브리와는 4년간 교제하며 딸까지 출산했지만 결혼을 하지는 않았다.
이후 베리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해 “내 인생에 더 이상의 결혼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할리 베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르티네즈는 호주의 인기가수 카일리 미노그의 전 연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카일리 미노그 뿐만 아니라 미라 소르비노, ‘트랜스포머3’의 여주인공 로지 헌팅턴 휘틀리와도 염문을 뿌렸다.
[사진 = ‘다크 타이드’ 중 할리베리 – 올리비에 마르티네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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