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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결국 모가비는 파멸을 맞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정경순 장영철, 연출 유인식)가 모가비(김서형 분)의 파멸과 차우희(홍수현 분)의 극적인 부활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모가비는 차우희를 죽이라고 시킨 결정적 증거 CCTV의 존재와 증언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모가비는 자신의 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결국 미치고 말았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모가비의 사주로 차에 치여 죽은 줄만 알았던 차우희는 이날 방송에서 수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유방(이범수 분)과 백여치(정려원 분)는 차우희의 존재를 찾는 동시에 모가비의 살인 증거를 찾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모가비를 파멸시켰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직장인의 애환과 이범수, 정려원 등의 코믹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호평을 얻었다. 특히 홍수현의 치명적 매력과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정겨운의 호연, 김서형의 소름끼치는 연기력 등 배우들의 열연이 극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소녀시대 유리 주연의 '패션왕'이 방송된다.
[김일우-양형욱-이범수-정려원, 정겨운, 김서형(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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