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12 KB 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가 막을 올린다.
대학농구리그는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시작된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희대와 연세대의 대결이다.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총 12개 대학이 홈과 원정에서 각 한차례씩의 맞대결을 펼쳐 팀당 22경기, 총 132경기를 펼친다.
12개 팀은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 뒤 남자 프로농구와 동일한 대진 방식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챔피언을 가린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5위, 3위-6위가 먼저 대결하며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1위는 4위-5위 간 대결의 승자와, 2위는 3위-6위 가운데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4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한 모든 시리즈는 3전 2선승제다.
대학농구연맹은 올해부터 개막전과 1, 2라운드 종료일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2경기씩을 치른다. 이로써 대회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정규시즌 기준으로 2010시즌과 2011시즌은 11월 30일과 11월 18일에 마지막 경기가 열렸으나, 이번 시즌에는 두 달 가량 빠른 9월 14일에 마무리된다.
한편 대학농구연맹은 이번 시즌부터 올스타전을 신설, 5월 1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타이틀스폰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KB국민은행이 맡는다.
경희대와 연세대의 2012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은 KBS1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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