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박하선이 남자친구 윤지석(서지석 분)의 돈을 지키기 위해 초능력 여자친구로 변신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박하선은 남자친구인 윤지석이 부족한 자금사정으로 윤계상에게 돈을 빌리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윤지석은 형 윤계상에게 "돈 좀 빌려주세요. 뿌잉뿌잉"이라며 비굴한 애교까지 해 돈을 빌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하선은 "내 남자의 돈은 내가 지킨다"라고 다짐했다.
이때부터 박하선은 지석의 지갑을 사수하기 위해 그야말로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야 했다. 하지만 뻔한 교사 월급에도 충동적인 소비습관을 가진 윤지석의 지갑을 사수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가장 먼저 교무실에서 사다리로 피자사기 내기를 하게 되는 상황이 찾아왔다. 박하선은 윤지석이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빛의 속도를 방불케하는 눈굴리기로 그의 돈을 지켰다.
그러나 이번에는 윤지석의 반이 전교 일등을 하는 바람에 한 턱 내야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이에 박하선은 후각을 동원해 교무실에서 초콜릿을 찾아 다른 교사들에게 먹여 식욕을 감퇴시켰고 고기집에서는 고기 대신 밥을 시키게 하는 등, 온 신경을 집중해 회식비를 아꼈다.
정작 윤지석은 돈이 얼마 나오지 않았다라며 맥주까지 사겠다고 제안했고, 박하선의 초능력은 맥주집까지 이어졌다. 룰렛 게임에서 이기면 안주와 술이 공짜라는 사실을 알아낸 박하선은 게임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윤지석의 방해로 물거품이 됐다.
결국 박하선은 바닥에 주저앉아 울며 "선생님 돈 하나도 없는거 알고 돈 지켜주려고 한건데"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윤지석은 "앞으로는 절대로 지갑 함부로 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박하선을 안심시켰다.
[사진='하이킥3'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