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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농어촌 총각 남자 7호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애정촌 24기 농어촌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농어촌 총각과 도시여자들의 짝찾기 과정이 방송됐다.
이들은 자기소개부터 남달랐다. 그들은 "전북 익산에서 600백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는 한우아빠입니다", "전남 고성에서 굴 양식을 하고 있는데", "주꾸미 어촌에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어요"라는 등 그간의 인사와는 달랐다.
그중에서도 특히 충남 논산에서 과수원을 가꾸고 있는 남자 7호에게는 6명 중 5명의 여자가 호감을 표시했다. 첫 인상 선택 때는 물론이고 애정촌 생활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여자들은 남자 7호를 원했다.
남자 7호에게 호감을 표시한 여자 3호는 "소개팅을 나가도 가만히 팔짱만 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 조용하지만 신비주의에 끌리는 것 같다. 헤어스타일, 수염이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3호외에도 여자 2호, 여자 4호, 여자 5호, 여자 6호 등이 남자 7호에게 호감을 표시했다.
남자 7호는 제작진과의 방송 전 인터뷰에서 "성격만 나쁘지 않으면 된다. 나이차이는 상관없다. 시골을 좋아하고 자연을 좋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자 7호, 여자 3호, 여자 4호(위쪽부터).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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