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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이 촬영한 사탕 CF가 현지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과도한 상술이라는 점이다.
AKB48은 사탕 업체인 '풋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가 된 CF는 15일부터 방송되는 새로운 릴레이 광고. 이 CF에는 AKB48 멤버들이 '풋초' 사탕을 서로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때로는 서로의 입술이 닿는 장면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영상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AKB48이 아이돌 성착취를 당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외신의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아이랑 봐야하는데 너무 선정적이다" "방송에서 대놓고 사탕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행위를 따라하라는 건가"라는 등의 댓글로 AKB48의 CF를 비판하고 있다.
AKB48의 선정적인 CF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AKB48의 한 멤버는 "나랑 아기 만들지 않을래?"라고 말하며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광고로 만들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사진 = AKB48]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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