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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TOP8 진출자 윤현상이 남자 출연자들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윤현상은 최근 진행된 SBS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박제형, 백지웅, 이승훈과의 친분을 전했다. 'K팝스타' TOP8은 이들 4명과 이미쉘,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이다.
윤현상은 "우리 남자 넷은 텔레비전에서 보여지는 것과 다르다. 여자 친구들이 활발하고 남자들은 얌전해 보이지만 사실 우리도 활발하고 장난기가 많다"며 "방송이고 오디션이다 보니까 진지하게 임하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같다. '답답해 보인다', '울상'이란 말을 들으면 아쉽다"고 말했다.
또 합숙생활을 묻는 질문에 "남자 넷이 지내는 게 어색할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너무 좋은 분위기다. 특히 먹는 걸 좋아해 일주일에 3~4일 정도 고기 파티를 즐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현상은 "4명 모두 친하지만 룸메이트인 제형과 가장 친하다. 제형이가 호피무늬 목도리도 선물로 줬다. 미국에서 온 제형이가 한국말이나 문화를 자세히 모르는 게 많아 장난을 많이 치는데 심한 장난도 잘 받아준다"고 공개했다.
또한 윤현상은 지난 11일 'K팝스타' 생방송 결과발표 당시를 회상하며 "여성들한테 미안하긴 했지만 무대 뒤에서 TOP10 남자들끼리 모두 살아남자고 격려했다. 남자 3명이 먼저 합격해서 나만 합격하면 됐었다. 그럼 우리의 첫 다짐을 이룰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내 이름이 빨리 불려라'라고 되뇌였다"고 심정을 전했다.
[윤현상.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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