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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지아가 MBC 드라마 '나도, 꽃'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지아는 최근 매거진 퍼스트룩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지아는 화보 촬영에서 쇼커트의 헤어로 변신,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의상들을 입으며 순수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퍼스트룩과의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그간의 일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이지아는 "사람들이 다가오면 일단 한두 발짝 물러서기부터 했죠. 나에 대해 물어오면 답해 줄 것이 많지 않았으니까. 거짓말하거나 숨기는 건 익숙하지 않으니 스스로 물러서서 거리를 두는 수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는 컴퓨터와 친하고, 외출보다는 집안 생활에 익숙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지아는 "심장이 찢겨져 나갈 것 같은 아픈 시간들은 지나갔어요"라며 "살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내가 나여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내가 나일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것인지 오랫동안 잊고 살았으니까. 당연한 일이 저에겐 너무 특별하고 감사한 게 되어버렸어요"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지아는 3주간 미국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아.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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