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스탠바이' 대본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오후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 출연배우 및 제작진은 일산 드림센터에 모여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다.
'스탠바이'에 출연하는 배우 최정우, 박준금, 류진, 이기우, 하석진, 김수현, 정소민, 임시완, 김연우, 쌈디, 고경표, 김예원 등은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긴 촬영을 함께할 동료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대본연습에 앞서 데뷔 17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하는 류진은 "시트콤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신인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본연습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최정우와 박준금의 호흡으로 안정되게 시작됐다. 특히 소심한 아나운서 류진행(류진 분)과 도도한 인기 아나운서 박준금이 묘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높였으며, 정소민 고경표 쌈디 등 새로운 트리오의 엉뚱한 모습들이 대본연습 내내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시트콤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가수 출신 김연우와 쌈디는 첫 대본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되고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작진들과 동료 출연배우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스탠바이'(가제)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루는 작품이다. 예능PD, 작가, 아나운서 등 다양한 방송국 사람들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후속으로 4월 초 방송된다.
['스탠바이' 출연진 대본 연습 현장. 사진 = MBC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