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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스타' 백아연이 초등학교 시절 아플 때 도와준 성남 시민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백아연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생방송 무대에서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불러 새로운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특히 백아연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백아연양이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아연양은 기복이 없다. 그게 제일 큰 장점이다"라고 평했고, 보아는 "한국인의 감성을 제일 잘 아는 친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큰 병을 앓은 백아연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사람되고 싶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파서 학교에 다니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모금운동을 해줬다. 5~6학년 언니 오빠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헌혈증도 모아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금운동이 성남시까지 확대됐고 저와 가족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 병이 낫지 않았으면 이렇게 노래하고 있지도 못 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백아연은 "이번에 TOP10에 진출했을 때도 응원 현수막을 만들어서 걸어주셨다. 방송을 통해 보게 됐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성남 시민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진행되는 'K팝스타' 3번째 생방송에서는 TOP8 박제형, 윤상현, 이승훈, 백지웅, 이미쉘, 박지민, 백아연, 이하이의 무대가 펼쳐진다.
[백아연.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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