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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장한 선덜랜드가 FA컵 8강전서 에버튼을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17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1-12시즌 FA컵 8강전서 1-1로 비겼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에버튼전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이날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재경기를 펼치게 됐다.
선덜랜드는 에버튼을 상대로 캠벨과 벤트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맥클린과 라르손이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의 경기서 선덜랜드는 경기시작 12분 만에 바슬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바슬리는 골백의 어시스트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에버튼은 전반 22분 팀 케이힐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이힐은 옐라비치의 어시스트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덜랜드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공방전이 이어졌다. 선덜랜드는 후반 29분 캠벨 대신 보한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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