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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오상진 아나운서가 파업에 불참한 전현무 아나운서를 간접 비난했다.
오상진 MBC 아나운서는 17일 한 트위터러가 트위터에 작성한 글을 리트윗하며 전현무 KBS 아나운서를 향한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해당 글에는 "KBS 박대기 기자는 공정방송을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노래하다 성대결절. 전현무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본인 식스팩 자랑하고 낄낄거리며 오락방송 예고. 노조원들은 오늘 우중에 '파업콘서트' 한다는데 미안하지도 않은가.'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오상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언론인이다. 방송인 이전에 언론인이다. 나 같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일밤'과 '위탄'과 대형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었던 건, 선배들이 헌신해온 아나운서라는 네 글자 덕분이다. 그리고 난 내가 받았던 분에 넘치는 대접에 상응하는 언론인의 의무를 다할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 언론인으로서의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진은 현재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MBC 총파업에 참여 중이다.
전현무는 앞서 16일 트위터에 "'남격' 멤버 전원 식스팩 대공개, 78일간 싸움 끝에 몸짱 스타 변신. 과연 '남격' 복근왕은 누구?"라는 글을 게재했다.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의 홍보 차원에서였지만 방송 3사 파업 콘서트가 열리던 시점이라 일부에선 적철치 못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오상진의 이같은 반응에 네티즌들은 "전현무가 조금 더 신중해야 했다", "방송인과 언론인의 차이?", "소신있는 오상진, 속시원하다", "다소 과민한 반응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오상진(왼), 전현무 아나운서. 사진=마이데일리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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