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세호 기자]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류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은 18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류현진(25, 한화 이글스)에 대해 "제구력이 가장 좋은 선수 중 한명"이라며 윤석민(26, KIA 타이거즈)보다 후한 평가를 내렸다.
선 감독은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자기 컨트롤을 잘하고 30대 중반 베테랑 투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고 칭찬했다. 반면 윤석민에 대해서는 "나이에 맞게 던진다"며 "투구가 안 좋을 때 많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페이스 조절이 다소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명실상부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은 지난해 부상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윤석민은 지난 시즌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 178탈삼진으로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다승·평균자책·탈삼진)을 달성하고 정규시즌 MVP도 차지하며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았다.
또 선 감독은 "마운드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선수의 마인드를 알 수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의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낸다"고 강조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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