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홈런왕' 최형우(삼성)가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 LG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회초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볼카운트 2-1에서 상대 투수 유원상의 4구 째인 143km짜리 빠른 볼을 공략,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려냈다. 이는 최형우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1-1 동점을 만들어냈다.
최형우는 지난 해 타율 .340 30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부문 타이틀을 획득, 프로야구 최고 타자로 발돋움한 선수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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