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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이하 'K팝스타') 심사위원 양현석이 박진영을 위트있게 입담을 과시했다.
양현석은 18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에서 이하이의 무대를 본 박진영이 심사평을 하던 중 농담을 던져 시청자들과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내 우상의 노래'라는 미션으로 진행된 세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이하이는 리한나의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음악이 빨라지고 춤추기 전까지 점수를 준다면 99점이나 100점을 주고 싶었다. 말이 안 된다. 한 문장 안에 공기를 넣었다 빼고 공기 양을 컨트롤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문제는 빨라진 뒤에 가창력과 리듬이 있다면 리듬이 먼저인데 노래를 잘부르려다 보니까 박자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심사평이 이어지던 중 양현석은 갑작스레 박진영의 말을 끊으며 "잠깐 한 마디 좀 할까요"라며 보아에게 "박진영씨가 가장 좋아하는 밥이 뭔줄 아냐. 공기밥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는 박진영이 매번 도전자들을 평가할 때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포인트로 집어낸 것. 박진영 역시 양현석의 농담에 웃음을 보였다.
[박진영. 사진 = SBS 방송화면]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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