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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전노민(46)과 김보연(55) 부부가 이혼한 가운데 꾸준하게 연기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약 2주 전 가정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한 상태로 전노민 소속사 관계자 또한, 19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노민이 처음 막걸리 사업부진으로 인해 '계백' 촬영 당시에도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혼으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전하며 이혼사실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전노민이 많이 안정을 찾은 단계로 밝아진 모습이다. 비록 헤어졌지만 어렵게 만나 일궈온 사랑인 만큼 각자 연기활동에 매진하며 응원할 것이다. 나쁘게 헤어진 것도 아니고, 가끔 통화하며 안부를 묻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달 전노민이 일본에서 막걸리 시음회도 열고 꽤 호응도 있었다. 사업이라는 게 인내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갈등을 좁히지 못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보연, 전노민 부부는 지난 2003년 MBC 아침드라마 '성녀와 마녀'에 출연해 사랑을 키웠고 이듬해 6월, 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전노민은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출연할 예정이다.
[전노민(왼쪽) 김보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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