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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제작 스토리티비, 연출 장형일 김상래, 극본 김신혜)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불후의 명작'은 17일 첫방송 후 입소문이 나며 18일 2회에는 시청율이 0.671%에서 0.777%로 0.1%(AGB닐슨 전국 유료 방송가구 기준) 이상 상승했다.
시청자들은 고두심, 박선영 등의 주인공뿐 아니라 '삼대째 설렁탕'에서 일하는 식구들에게 관심을 드러내며 "약초 아저씨와 주방 아줌마에게 더 많은 소재를 줘라" "홀 아가씨 대사가 한마디도 없다, 대사를 줘라"라고 요청할 만큼 애정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2부 마지막에 방송된, 성준(한재석 분)과 금희(박선영 분)의 등산 중 조우 장면을 보고 "이제 남녀주인공의 사랑 스토리가 시작되는가 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성준과 금희의 엄마가 같은데 사랑이 되느냐고 걱정을 표했다. 하지만 극중 성준의 어머니는 금희의 어머니인 산해(임예진 분)가 아니며 성준의 어머니와 아버지 김현명은 이혼한 사이다.
제작진은 "이제 2부가 방송된 상황에서 모든 걸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알고보니 남매간인 남녀의 사랑을 그릴 만큼 '불후의 명작'이 막장 드라마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전문 드라마이지만 결국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진정한 가족애인 가족 드라마이다. 지금처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서 명품드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 '불후의 명작']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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