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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재욱이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연장설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안재욱은 19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 한 식당에서 진행된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연장설과 관련, "누가 그런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다"고 답답해 했다. 당초 '빛과 그림자'는 50부작으로 기획됐으며 19일 3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안재욱은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 중 단 한 번도 연장을 한 적이 없다. 시청률이 좋아서 연장하는 작품들을 보면 꼭 한 번씩 욕을 먹더라. 누구를 위한 연장인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들 내게 연장하는 게 맞냐고 물어보는데, 내가 알지도 못하고,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연장설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면서 "연장으로 연명하는 것 보다는 내용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안재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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