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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용건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배우 김수현을 극찬했다.
19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기자간담회에서 김용건은 "배우는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욱이 아주 잘 해주고 있다. 극을 이끌어 가는 힘이 있다. 아무나 주인공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빛과 그림자'에서 주인공 강기태 역을 맡은 안재욱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특히 김용건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해를 품은 달'을 언급했다. 김용건은 "요즘 시청률 40%를 넘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라며 "나도 '해를 품은 달' 19회와 20회를 끝까지 다 봤는데, 집중력을 갖고 보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해를 품은 달' 인기 요인으로 김수현을 꼽으며 "김수현이 전형적인 미남이었으면 오히려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지 않았을 것이다. 장동건처럼 이목구비가 뚜렷한 미남은 아니지만 김수현에겐 신선한 매력이 있다. 호감이 있는 것"이라며 "연기를 잘하니까 예뻐보였다"고 전했다.
[김수현(왼쪽)과 김용건.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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