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 K팝스타’(이하 ‘K팝스타’) 도전자 이승훈이 ‘아티스트’라는 별칭을 얻은 것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승훈은 최근 SBS ‘K팝스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얼떨떨하다. ‘내가 무슨 아티스트?’라는 느낌이다. 사실 생방송을 하기 전까지는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와 심사평을 현장에서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난 아티스트란 말을 들은 날,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그런 좋은 말들을 다 해 준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내가 ‘K팝 스타’의 유일한 아티스트로 되어 있었다. 믿기지가 않고 얼떨떨했다. 아트스트, 천재같은 극찬을 듣다보니 많은 분들이 제가 잘 나가는 줄 알고 있지만 사실 나는 백수다. 오디션에 집중할 뿐이다”고 털어놨다.
이승훈은 ‘K팝스타’ 내에서 가창력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18일 방송에서도 심사위원진으로부터 “뛰어난 재능보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여기까지 왔다”는 평을 들었다. 이와 관련 이승훈은 “친구들과 있을 때는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혼자 있을 때는 쓸데없는 공상을 많이 한다”며 아이디어를 짜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짓을 한다던지, 무리수를 던지는 행동이라던지, 이상한 짓을 많이 하다보면 하나는 건질 수 있다. 내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순발력은 좀 좋은 편 같다. 그냥 머리를 거치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나오는 아이디어들이 많다. 미끄러진 장판을 이용해 춤을 췄을 때처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가수를 하고 싶어했던 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승훈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20살 되었는데 대학에 갈 필요성을 못 느꼈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보러 다녔는데, 어느 회사에서도 콜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그리고 실제 성격이 좀 내성적이었다. 그러던 중에 ‘K팝스타’ 오디션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여기에 한번 도전해보자고 결심했다. 이게 안 된다면 가수의 꿈을 접으려고 했다. 근데, 운이 좋게도 여기까지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훈은 그룹 인피니트의 호야와의 친분도 공개했다. 그는 “부산에서 같이 춤을 췄던 인피니트의 호야가 가수가 되는 걸 보고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호야랑은 최근에 한번 연락했었다. ‘승훈아 잘 보고 있다. 열심히 해서 나중에 무대에서 보자’고 하면서 응원해주더라”고 마무리했다.
[이승훈.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