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공개…본격 가수활동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소지섭이 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소지섭의 미니 앨범 ‘북쪽왕관자리’의 전곡 음원은 20일 0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 것. 음반 또한 오는 2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소지섭의 미니 앨범은 슈프림팀, 쥬얼리, SG워너비 등의 곡을 작곡, 프로듀싱 한 스타 작곡가 김건우가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2011년 발표했던 싱글 앨범 ‘Pick up line’에 이어 더욱 많은 수록곡으로 돌아온 소지섭의 이번 앨범에서는 화려한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바비킴과 허각에서부터 tvN ‘오페라 스타’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한경미 등 색깔이 분명한 아티스트들이 전격 지원에 나서 소지섭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뤄낸 것.

특히 ‘북쪽왕관자리’의 타이틀 곡 ‘그렇고 그런 얘기’에서는 허각과 함께 이효리, 백지영, 아이비, 카라 등 한국 최고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 및 코러스를 담당했던 유명 보컬 트레이너 Mellow가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떠나가고 싶은 남자와 아직 사랑을 놓지 못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대화식 구성으로 풀어낸 ‘그렇고 그런 얘기’는 드라마틱한 생생함이 리얼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반응. 또 지난 13일 선 공개 됐던 바비킴과의 듀엣곡 ‘1년 전 그 날’에도 끊임없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5월 방송될 SBS 드라마 ‘유령’(가제)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 2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기다리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은 소지섭은 극 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브레인’ 김우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51K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