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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26)가 2012 런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최종 선정됐다.
런던올림픽 성화봉송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이승기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은 물론 한류스타로서 국제적인 영향력도 지니고 있어 성화 봉송주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기는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많은 광고모델 중 유일하게 런던올림픽의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됐다.
오는 5월 18일 그리스에서 채화되는 런던올림픽 성화는 영국 내 1000 여개 도시를 통과한 뒤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7일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 주자는 모두 8000명으로 이승기는 6월 셋째 주에 영국 현지로 이동해 성화 봉송에 참가한다.
이승기는 "지구촌의 행사에 한국 대표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삼성전자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성화봉송을 하게 되어 더욱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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