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이만수 감독이 이승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9-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SK 마운드는 삼성 타선을 완벽한 제압했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삼성으로 복귀한 이승엽에게는 혼쭐이 났다. 이날 SK 투수들이 허용한 5안타 중 2안타가 이승엽에게 내준 것이었다. 특히 이승엽은 SK 1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 중단을 곧바로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리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이승엽을 본 소감에 대해 "(이)승엽이 잘 하네, 역시 잘 쳐"라고 감탄하면서 "나오면 불안할 것 같다"고 경계 대상임을 드러냈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존재감을 확실히 발휘하고 있는 것.
한편, 소속팀 선수들에 대해서는 "오늘 최고선수는 조인성이었다"며 "많이 달라졌다. 특히 6회 무사 2루에서 4번 타자인데도 팀 배팅을 하면서 밀어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조인성은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친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와 관련해서도 "제구가 좋아졌다. 오늘 80개를 던졌는데 시즌 들어가면 바로 제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비쳤다.
[사진=SK 이만수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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